문화예술소식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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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협주 개인전 '메타판화, SeinⅡ'송협주작가의 10회 개인전이 미광화랑에서 3월7일부터 3월 20일까지 열린다. 작가는 부산 출신으로 부산동아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동대학원에서 판화전공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번 개인전은‘메타판화,SeinⅡ’ 이라는 전시명으로 그동안 작업해 왔던 오리지널 판화작품과 최근 디지털 방식을 활용하여 판화지를 캔버스에 배접, 회화적인 요소를 접목한 판화작품 20여점이 전시된다. 작가는 작업 과정에서 ‘자아’를 발견하고 찾아간다고 한다. 이 번 전시에서의 작업과정은 기존 판화작업과는 다른 개념이며 새로운 공정으로 진행되었다. 작가는 그동안 표현해 왔던 전통적인 판화작업방식에 디지털 방식을 접목하고 활용하여 회화적인 요소들을 더하였다. 송협주 작가는 이렇게 만들어진 작품은 에디션이 아니라 최종 결과물에 이를 때까지의 ‘이미지 축척’이라고 말한다. 작가의 작업과정을 보면 색을 덧칠하고 긁어내는 노동의 반복을 통해 이미지를 만들어 낸다. 그리고 그 이미지 위에 또 다시 같은 과정으로 반복하여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 낸다. 이러한 지루한 노동의 반복을 통해 ‘자아’ 발견의 즐거움으로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고 한다. 작가의 말을 빌리면 “진정한 ‘자아’는 이 순간 존재하는 ‘나’이며 나의 생각과 실천으로 늘 새롭게 탄생하는 것’이다.” 라고 말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작업을 통해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의 즐거움 뿐만 아니라. 작업 과정의 노력과 노동의 가치를 작품을 통해 볼 수 있다. ●전시명 : 송협주 판화전 - 메타판화SeinⅡ ●전시 장소 : 미광화랑 (부산시 수영구 광남로 172번길 2 (민락동) ●전시기간 : 2024년 03월 07일 ~ 03월 20일 ( 오전 11시 ~ 오후6시 / 점심시간: 12~13시 ) ●전시오프닝:2024년 03월 07일(목) 오후 5시(미광화랑) ●전시휴관일: 매주 일요일 (전화예약관람 가능) ●전시관계 문의처:TEL: 051-758-2247 HP: 010-5579-2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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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몽주 작가 개인전 ‘떠다니는 조각들 : Floating Sculptures’ 유니랩스갤러리에서 열려- ‘연속된 움직임, 유연한 방향’ 등의 이야기를 담아내 - 24.2.16(FRI)~24.3.23(SAT), 매주 일, 월 휴관 손몽주 작가가 부산 수영구의 유니랩스 갤러리에서 이달 16일부터 내달 23일까지 개인전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떠다니는 조각들 : Floating Sculptures’ 를 주제로 연속된 움직임, 유연한 방향 등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생명체의 숨쉬기와 같은 반복적인 움직임, 역동적인 순간의 찰나 등 손몽주 작가만의 새롭고 다각적인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손몽주 작가는 부산대학교 미술학과 박사 및 런던 첼시 예술대학교 파인아트 석사를 졸업하였다. 개인전 18회,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ACC 파빌리온 프로젝트 등 여러 굵직한 대형 전시의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2023바다미술제' 에서 선보인 야외 해변의 조각 ‘일광스윙’이 대중성과 실험성을 두루 겸비하며 큰 호평을 이끌기도 했다. 유니랩스 갤러리 측은 “손몽주 작가를 초대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조각뿐만 아니라 설치미술, 건축적 실험, 드로잉 등 다양한 장르로 준비되었기에 작가만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며 전시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전시는 2월 16일부터 내년 3월 23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일, 월은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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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부민 사상구 예비후보 부산지역 문화예술인 지지선언부산지역 문화예술인 123명, 민주당 김부민 사상구 예비후보 찾아 지지선언을 했다. 부산지역 문화예술인 123명이 17일 더불어민주당 김부민 사상구 예비후보 사무실을 찾아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제22대 총선 후보로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부산지역 문화예술인들은 김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문화예술인의 삶과 예술생태계를 더욱더 건강하게 만들 최고의 적임자는 사상구 국회의원 김부민 예비후보라며 적극 지지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지지자들은 “김 예비후보는사상구 구의원, 부산시의원, 민주공원 교육문화과장 등을 거치며 문화·인권·관광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의정활동을 펼쳐왔다”고 말하며 버다 많은 지역 예술인들의 지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김부민 예비후보는 예술가를 도구이자 수단으로 여기지 않고 문화기본권과 예술 창작활동을 정책적으로 보장해주는 사회를 만들 것으로 확신한다”며 “예술인 권리보장법 확대를 비롯해 표현의 자유가 실현되는 사회, 원로예술인과 청년 예술인들에 대한 배려가 넘치는 사회, 예술인 복지가 실현되는 사회 구현을 위해 김부민 후보와 함께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김 예비후보는 부산시의원 시절 지역문화진흥 조례 개정, 부산시 영상산업진흥조례 일부 개정, 부산광역시 민간공연장 공연예술활동 진흥 조례 등 왕성한 입법 활동을 전개했다”며 “더욱이 코로나19 시기 각종 행사와 전시, 공연 등이 취소되면서 경제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던 지역문화예술인들을 위해 긴급 창작지원 사업에도 아낌없는 지원으로 힘이 돼줬다”고 말했다. 한편 김부민 예비후보는 지난달 17일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고제22대 총선부산 사상구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졌으며주요 공약으로 ●사상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경제 변혁 ● 문화관광 활성화와 활력 있는 교육도시 ●구축 반려동물 메카 조성 및 산업 육성 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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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동학농민혁명 130주년 기념전 ‘비원(悲願);긴 여정의 시작’은암미술관(관장 채종기)은 2024 동학농민혁명 130주년 기념전 ‘비원(悲願);긴 여정의 시작’을 2월 15일부터 3월 14일까지 개최한다. (오픈식: 2월 15일(목) 오후 2시) 광주은암미술관 주최 '비원; 긴 여정의 시작’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울산노동역사관 등 공동주관 3월14일까지 한 달간 전국 17명 작가 작품 전시홍성담·신학철·이철수·전정호·홍성민 등 참여 2024년 동학농민혁명 130주년을 맞이해 한국 역사상 민족민주운동의 첫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는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미와 혁명이 지향했던 점을 되짚어 봄으로써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는 그 정신적 뿌리를 계승하여 미래의 역사에 대한 유산으로 남길 수 있길 희망 해 본다. 갑오년 1894년 2월 15일(음력 1월 10일)에 일어난 고부민란은 전봉준(全琫準)의 지도하에 주요 지도자들과 농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결집되어 일어난 첫 농민운동으로 예전의 우발적인 민란과는 다르게 치밀하게 계획적이고 조직적으로 기획되었다는 것을 ‘사발통문’을 통해 알 수 있고 봉기를 전국적으로 확대하려 했던 점을 주목하면 동학농민혁명의 전국화에 시초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에 은암미술관은 동학농민혁명 130주년을 기념하여 동학농민혁명의 시발점으로 볼 수 있는 고부민란이 일어난 2월 15일을 상기하고자 ‘비원(悲願); 긴 여정의 시작’전을 2024년 2월15일에 맞춰 준비하였다. 조선 후기 우리나라는 외세와 탐관오리들의 가혹한 착취로 농민들은 살아가는데 매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사람이 곧 하늘이다.’라는 동학사상을 바탕으로 농민들은 새 삶을 꿈꾸었지만, 백성들의 삶은 점점 악화되는 괴리로 인해 피폐해지면서 농민운동이 일어나게 되었다. 1892년 말 고부군수로 부임해 온 조병갑(趙秉甲)의 횡포와 착취에 항의하고자 동학접주(東學接主) 전봉준(全琫準)이 지역 농민들을 규합하여 일으킨 고부민란을 시작으로 1년여에 걸쳐 전국적으로 전개되었던 동학농민운동은 외세의 개입이라는 큰 원인으로 결국 실패하였고, 그 이후의 역사는 큰 소용돌이 속으로 들어갔다. 여기에 참가한 동학농민군은 후일 항일의병항쟁의 중심세력이 되었으며, 1894년 18세의 나이로 동학 농민 혁명에 참여했던 김구(金九) 선생이 후일 조선 광복을 위해 독립운동의 선봉장이 되었다는 사실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 맥락은 3·1 독립운동으로 계승되었다. 동학농민군들은 인권을 찾기 위한 분명한 지향점을 가지고 있었기에 이 정신을 이어 민중들이 소리를 낼 수 있는 시초를 만들었다. 동학농민혁명의 중요한 역사적 의미는 민중이 역사발전 주체로 등장하여 반봉건의 사회개혁을 지향하고, 반침략과 반외세에 강력히 저항하는 근대 민족운동의 효시가 되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1894년 이후 전개된 항일의병항쟁, 3·1 독립운동, 4·19 혁명, 10·16 부마민주항쟁, 5·18 민주화운동, 6·10 민주항쟁, 2016 촛불집회는 평등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고자 한 동학농민혁명에 그 뿌리를 두고 있는 것이다. 동학농민혁명이 추구하는 반봉건·반침략 사상의 현대적 의미는 민주·자주·평화로 상징되며, 그 내면에는 천부인권을 포함하여 세계평화를 지향하는 인류의 위대한 자산이라 할 수 있다. 1994년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의<동학농민혁명 100주년 기념전>과 같은 해 한 달 앞서 기획된 국립현대미술관의<민중미술 15년:1980-1994>전을 계기로 민중미술계에서는 동학이 하나의 미학적 주제로 급부상하게 되었으며, 민중미술의 실천적 현실주의 미학이라는 큰 결실을 맺었다. 15년 민중미술운동의 역사적 뿌리는 ‘동학’에 가 닿았고, 민중미술은 사회·정치운동, 문화운동과 교호하면서 민주화를 위한 투쟁에 나섰던 것이다. 이번 은암미술관의 <비원(悲願); 긴 여정의 시작>전에서는 민중미술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17명의 작가들을 모시고 130년 동안의 긴 여정을 통한 동학을 기념하고자 판화, 회화, 설치, 영상, 퍼포먼스 등 다양한 매체를 두 가지 섹션으로 나누어 소통하고자 한다.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였으며, 백성들이 주체가 되어 자유, 평등, 인권의 가치를 지향한 노력이 세계사적으로 그 중요성을 인정받았다. 자유와 인권, 민주주의라는 보편적 가치를 누리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잊고 지내는 현재의 우리들에게 예술로 전하는 역사적 서사와 소통하는 이번 전시는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격렬하고 치열한 삶으로 민중의 의기를 모았던 예술적 기록물과 생태적 자유를 갖는 예술가의 다양한 방식으로 민주의 삶을 표현하고 자유로운 감수성을 발휘하여 깨어있는 활동으로 사회인식에 대한 비판, 저항, 참여, 실천 등의 의미를 담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는 과거의 역사를 기억하고, 역사를 예술전시로 시각화하여 사회적 역할에 일조하고자 함이다. 예술의 힘을 대중과 나누며, 우리가 동행하는 이 시간이 새 시대를 여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 이번 전시는 전국에 있는 민중미술에 기반을 둔 17명의 작가가 동학농민혁명 130주년을 기념하여 다양한 매체를 통한 신작을 선보이며, 광주를 시작으로 울산, 부산 등을 돌며 전시한다. 전시 부대행사로는 오픈식에서 서지연 작가의 <Anima Mundi 2024 shaman king 이소사>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이며, 민족민주운동의 뿌리를 이루는 동학을 주제로 예술과 역사를 풀어내는 세미나가 3월에 진행 된다. ● 전 시 명 : 2024 동학농민혁명 130주년 기념전 ‘비원(悲願);긴 여정의 시작’ ● 기 간 : 2024. 2. 15.(목) ~ 3. 14.(목) 월~토(오전10시~오후5시) ● 장 소 : 은암미술관 제 1, 2 전시실 ● 오픈식 및 퍼포먼스: 2024년 2월 15일(목), 오후 2시 ● 전시연계 세미나: 2024년 3월 7일(목), 오후 2-4시 ● 주최·주관 : 은암미술관 ● 공동주관 :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울산노동역사관 ● 후 원 :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 참여작가 : 김경화, 김미련, 김우성, 김준권, 김화순, 박경열, 박재열, 박성우, 서지연, 신학철, 윤은숙, 이철수, 전상보, 전정호, 정지영, 홍성담, 홍성민 ● 관람문의: - Tel. 062)226-6677(은암미술관 학예연구실) - 홈페이지 :http://eunam.org/ - 인스타그램 :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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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문화예술공간 머지, 금정구장애인복지관 업무협약식 진행돼2024년 2월 13일 부산대 인근의 문화 공간이자 갤러리. 복합문화예술공간 머지에서 금정구장애인복지관(관장 김은영)과 복합문화예술공간 머지(대표 성백)의 업무협약식이 진행되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측 관계자 10여명이 함께하며 업무협약식의 의미를 더했다. 금정구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하는 '바라보다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식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복합문화예술공간 머지에서 진행된 전시 및 다양한 형태의 홍보, 콘텐츠제작과 활용에 대한 소개와 나눔으로 채워졌다. "장애인의 행복한 삶을 함께 디자인한다"라는 비젼을 가진 금정구장애인복지관과 "우리가 과거에 만났던 훌륭한 예술가들을 오늘 다시 만난다는 마음으로 그들의 미래에 투자한다" 라는 복합문화예술공간 머지의 비젼이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지.어떤 예술가를 만들어 낼지 기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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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영등포, 예술기술도시어워드 ‘STATION Y’ 성황리에 마쳐영등포구청(구청장 최호권)과 영등포문화재단(대표 이건왕)은 지난 1월 24일부터 2월 4일까지 문래동의 STATION Y에서 예술과 기술이 결합된 실험적인 작품들을 전시하는 예술기술도시어워드 ‘STATION Y - 2401240204’를 성공리에 마쳤다. 1950년대 지어진 폐공장에 총 세 가지 프로젝트로 구성됐던 이번 전시는 열흘 남짓 동안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및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과 MZ세대의 관람객부터 지역 주민까지 2000여 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방문했다. 베를린에서 거주한다는 한 중년 부부는 ‘문래동이 예술적인 활동이 많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폐공장이 이렇게 멋진 전시 공간으로 변신해서 놀랍다’는 관람 소감을 전했으며, 용산구에서 방문한 한 MZ세대 커플은 ‘다른 곳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작품 감상과 이색적인 굿즈도 구입할 수 있어 좋았고, 친구들과 함께 다시 방문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아두이노와 유니티를 활용해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다채롭게 표현한 22팀 창작물의 디지털 수장고 ‘ARTECH INFRA’와 영등포를 기반으로 일상에서 사용 가능하도록 제작된 작품을 소개하는 영등포 리빙페어 ‘YDP EDITION’까지 선보여 체험 거리가 풍성했던 이번 행사에는 총 34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했다. 안도현, 최종필 작가의 하이엔드 라인의 오브제를 접할 수 있으며, 디자인 공모를 통해 당선된 영등포 리빙 굿즈 10여 종을 함께 선보였다. 영등포문화재단은 서울 유일의 문화도시 사업을 이끌고 있는 영등포는 올해 더욱 다채로운 문화 행사들이 준비돼 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영등포문화재단 소개 영등포문화재단은 우정과 환대의 이웃, 다채로운 문화생산도시 영등포를 함께 만들어가는 곳이다. 공연장, 도서관, 예술·청소년 지원센터 등 문화 공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의도 봄꽃축제, 문래예술창작촌 등 풍부한 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역 문화예술을 활성화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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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옥션, 2024년 2월 경매 개최김창열 물방울 CSH34 2월 21일(수)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케이옥션 본사에서 2월 경매가 개최된다. 109점, 약 80억원어치가 출품되는 이번 경매에는 표지를 장식한 윤형근의 100호 작품 ‘Burnt Umber & Ultramarine’(3억~6억5000만원)을 선두로 박서보의 80호 ‘묘법 No. 980412’(4억1000만~6억3000만원), 정상화의 백색 100호 작품 ‘무제 79-3-20’(2억2000만~10억원), 하종현의 30호 ‘접합 18-05’(1억7000만~3억원)등 단색화 거장 4인의 작품이 모두 매력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또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로 국제적인 위상과 명성을 가진 이우환의 10호 작품 ‘바람과 함께 S8708-28’(1억6000만~3억원)를 비롯해 종이에 수채로 그린 작품 ‘무제’(6500만~1억2000만원) 등 총 4점이 경매에 오른다. 물방울 작가 김창열의 작품은 1993년에 제작된 120호 대작 ‘물방울 SA930-02’(1억8000만~3억원)과 100호 사이즈의 ‘회귀 SH97038’(8000만~2억원) 그리고 영롱하게 찍힌 물방울이 매력적인 1979년 작 ‘물방울 CSH34’(5500만~2억2000만원) 등 총 5점이 새 주인을 찾는다. 이중섭의 ‘돌아오지 않는 강’(1억5000만~3억원)은 작가가 작고하던 1956년 그린 것으로 유사 도상의 작품이 다섯 점 남겨져 있는데, 본 경매 출품작이 가장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평가된다. 그리고 4월에 열리는 베니스비엔날레에서 개인전 ‘달집 태우기’를 개최하는 이배의 작품도 시리즈별로 5점이 출품돼 눈길을 끈다. 몸이라는 가장 일차원적인 요소를 활용해 신체 드로잉이라는 작품을 완성한 이건용의 작품 ‘Bodyscape 76-2-2021’(2억8000만~4억원)은 작가가 화면을 보지 않고 등지고 서서 사방으로 선을 그어 작가의 신체 부분만을 여백으로 남기는 ‘76-2’ 시리즈이다. 또한 이 작품은 관람자에게 작가가 스스로에게 던졌던 질문, ‘그리는 행위의 본질’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해외 부문에는 시장에서 꾸준한 수요가 있지만 국내 경매에서는 잘 볼 수 없었던 캐롤라인 워커, 이즈미 카토, 코헤이 나와, 샤라 휴즈, 치하루 시오타 등의 작품이 골고루 출품된다. 국내 경매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캐롤라인 워커의 ‘Study for Pool Views’(8500만~1억3000만원), 최근 국내 전시를 마무리한 코헤이 나와의 작품 ‘Pixcell-Ram Skull’(1억5000만~2억원), 기괴하고 미스터리한 생명체를 자신의 손을 이용해 독특한 작품 세계를 완성한 이즈미 카토의 ‘Untitled’(2억2000만~3억원), 울트라 컨템포러리 여성 작가로 큰 인기를 얻은 샤라 휴즈의 작품 ‘Winter Blues’(4000~6000만원) 등이 출품된다. 한국화 및 고미술 부문의 대표작은 금동으로 만든 천문도인 ‘금동천문도’(1억5000만~3억원)인데 이는 1652년에 제작된 것으로, 보물로 지정된 양산 통도사의 소장작과 제작일시, 크기, 지름이 같다. 여기에 후면에는 소나무를 제외한 동일한 구성의 오봉도가 새겨져 있다. 이 작품은 조선의 중요한 과학적, 미술사적 산물로서 매우 큰 가치를 지닌다. 이외에 서암 김유성의 ‘화조도’(5000만~1억원), ‘백자청화매국죽문사각병’(3200만~1억원), 몽인 정학교의 ‘매화도’(2500~5000만원), 율곡 이이의 ‘제문’(1000~2000만원) 등이 경매에 부쳐진다. 경매 프리뷰는 설 연휴 기간인 2월 9일(금)부터 경매가 열리는 2월 21일(수)까지 케이옥션 전시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설 연휴 기간에도 전시장은 무휴로 운영되며, 작품 관람은 예약없이 무료로 가능하다(오전 10시 30분 ~ 오후 6시 30분). 경매 참여를 원하는 경우 케이옥션 회원(무료)으로 가입한 후 서면이나 현장 응찰, 또는 전화나 온라인 라이브 응찰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또 경매가 열리는 21일 당일은 회원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경매 참관이 가능하다. ◇ 주요 출품작 이번 경매에 출품된 윤형근의 작품 ‘Burnt Umber & Ultramarine’은 1996년 작으로, 1990년대 작품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인 순도 높은 검정색을 바탕으로 한 간결한 화면 구성이 두드러진다. 번짐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테두리는 엄중하고 절제된 표현을 강조하고, 오일의 비율이 줄어든 화면 속 어둠은 한층 더 깊은 정적을 느끼게 한다. 또 흐트러짐 없는 단순한 검은 기둥은 윤형근 특유의 표현력과 깊이감으로 인해 그 울림이 그림에 국한되지 않고 공간 자체를 꽉 채우며 공간을 압도하는 듯하다. 추정가는 3억에서 6억6000만원이다. 정상화의 작품은 페인팅으로 대표되는 회화의 개념을 벗어나 ‘뜯어내기’와 ‘메우기’라는 촉각적 행위의 반복을 통해 완성된다. 작가는 작업 과정에서 반복되는 단순 행위를 되풀이되는 자신의 일상에 대한 기록으로 여겨, 작업의 결과물보다는 ‘과정’에서 창작의 의미를 찾는다. 출품작은 1979년에 제작된 것인데, 이 시기에 이르러 격자 무늬가 선명하게 드러나기 시작했다. 더욱이 정상화는 ‘백색의 화가’로 불릴 정도로 백색 연작을 통해 명성을 얻기 시작했기에 이번 출품작은 더욱 눈길을 끈다. 용암이 뿜어져 나온 뒤 굳어진 흔적 같은 강렬한 마티에르가 돋보이는 하종현의 작품 ‘접합 18-05’가 경매에 오른다. 작가는 2000년대 이후부터 본 작품과 같이 수직적인 양상의 작품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구도상으로는 상당히 단순한 형태로 표현돼 있지만, 하종현 특유의 배압법을 통해 캔버스 뒷면으로부터 물감을 밀어내어 쌓은 물감 덩어리는 화면 전체에 긴장감을 형성하고 있다. 추정가는 1억7000만원에서 3억원이다. 박서보의 작품 ‘묘법 No. 980412’는 후기 묘법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다. 박서보가 다소 까다로운 소재인 한지를 소재로 사용한 것은 1980년대 현대 작가들 사이에서 다시 그린다는 ‘손의 복권 의식’이 강하게 작용했기 때문이다. 더욱이 한지는 우리 고유의 재래 물질임과 동시에 고유한 정서를 지닌 것이었기에 작가들에게 한지는 낯선 것이 아니었다. 출품작 ‘묘법 No. 980412’는 선의 직조가 수직 방향으로 길게 늘어서면서 선이 지나간 자리와 선과 선 사이의 돌출 부분이 서로 조응되면서 화면이 단순화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추정가는 4억1000만원에서 6억3000만원이다. 해외 부문에서는 미지의 세계를 향한 작가의 탐구와 호기심을 바탕으로 기괴하고 미스터리한 아우라를 지닌 대상을 그린 이즈미 카토, 최근 국내 전시를 마무리한 코헤이 나와 그리고 울트라 컨템포러리 작가 캐롤라인 워커의 작품이 주목할 만하다. 캐롤라인 워커의 작업은 네일아트 가게에서 일하는 여성들의 모습을 화면에 담기 시작해 사회적, 문화적, 경제적 측면에서 본 현대 여성들의 모습을 소재로 한다. 현장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을 바탕으로 작업하는데 전형적인 여성성이 가공해 온 이미지와 현대의 일상적 환경의 관계에 대한 고찰을 담고 있다. 4월 개최되는 베니스비엔날레에서 개인전 ‘달집 태우기’가 예정돼 있는 이배의 작품이 시리즈별로 골고루 경매에 오른다. 이건용은 몸을 활용해 미술가로 ‘그리는’ 행위의 본질이 무엇인가 성찰하게 한다. 이번 경매 출품작은 작가가 화면을 보지 않고 등지고 서서 사방으로 선을 그어 작가의 신체 부분만을 여백으로 남기는 ‘76-2’ 시리즈로 이건용의 독창적인 미학과 사유의 정수가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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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갑진년 노바엑스 캐피탈과 함께 모두 풍성해지길”노바엑스 캐피탈은 갑진년 한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며 혁신적인 투자 서비스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미 유럽에서 까다로운 절차와 규제를 준수하여 VASP, 가상자산 라이선스를 획득한 노바엑스 캐피탈은 유럽에서의 사업 확대와 함께 국내 시장에서도 투자 유치를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노바엑스 캐피탈의 이규재 대표는 지난 7일 한국 진출에 대한 계획과 미래 비전에 대해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Q: 앞으로 한국 시장으로 진출 계획은 어떻습니까? 이규재 대표: “노바엑스 캐피탈은 한국 시장 진출을 마무리하였고 가상자산 위탁운용 예치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유럽에서의 성공적인 경험을 토대로 한국 투자자들에게도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Q: 노바엑스 캐피탈이 투자자들에게 제공할 서비스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이규재 대표: “지난 주 “에브리데이유에스디티”라는 예치 상품을 출시했다. 실시간으로 쌓이는 고정연이자는 디파이(DeFi)방식으로 사용자가 네트워크에서 직접 수익을 실현하고 투자금은 기존 씨파이(CeFi)형태로 안전하게 자사 투자시스템을 통해 관리된다. 특히 자사가 투자한 가상자산을 추가 에어드롭 해주고 있어 관심이 크다.” Q.: 앞으로 노바엑스 캐피탈이 확장해갈 영역은 어떻습니까? 이규재 대표: “노바엑스 캐피탈은 앞으로 ICO(Initial Coin Offering), 거래소, 가상자산 커스터디 등의 영역으로 넓혀 나갈 예정이다. 우리의 목표는 다양한 가상자산 서비스를 제공하여 투자자들에게 최고의 투자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다.” 갑진년 노바엑스 캐피탈의 한국 진출은 국내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투자정보는 노바엑스 캐피탈 공식 홈페이지 www.navax.capital 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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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의 예술가들이 함께한 몽골 현대미술제 zuun art23, 한국인 예술가도 함께해지난 2023년 8월 현대미술의 역사가 길지 않은 몽골에서 해마다 진행되고 있는 현대미술제 Zuun art international residency 프로그램이 열렸다. 몽골의 예술가를 비롯 세계 곳곳의 예술가들이 열흘동안 몽골의 대자연을 바탕으로 창작활동과 전시를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에 한국의 예술가(성백, 언덕, 조수현, 이재웅)도 함께 참여를 해 한몽의 민간교류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급속도로 가까워 지고 있는 두 나라의 관계 속 문화와 예술의 교류의 장으로도 그 의미가 있다 할 수 있을 것이다. 본 행사는 단순히 작품으로만 남는 것이 아니라 영화제작을 통해 기록하므로써 몽골 현대미술의 또 다른 역사로 남을 것이라고 몽골 현대미술단체 Blue Sun의 대표 'Batsaikhan'이 소회를 밝혔다. 이 번행사 이후 한국 부산의 복합문화예술공간MERGE?(대표 성백)와 몽골 현대미술단체 Blue Sun(대표 Batsaikhan)이 향후 적극적으로 문화예술인들간의 교류를 약속하며 2024년 양국을 오가는 국제교류전시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협의하였다. 2024년 앞으로가 더욱 기대가 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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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문화재단, 거점 예술활동 지원사업 ‘자유공간29’ 공모 접수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은 예술활동 공간 발굴 및 가치 확산을 위해 2월 5일(월)부터 14일(수)까지 2024년도 신규 사업 ‘거점 예술활동 지원사업 - 자유공간29’ 공모를 진행한다. 지원분야는 체험, 공연, 전시 등 문화예술 관련 행사로, 11건 내외의 프로젝트를 모집한다. 지원규모는 총 5억5000만원으로 △기획형 최대 1억2000만원 △일반형 최대 3500만원이다. 선정단체는 전문예술공간의 형식과 틀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작품을 3회 이상 실연해야 한다. ‘자유공간 29’의 관건은 작품 실행(실연, 전시, 발표 등)을 위한 공간 발굴이다. 각각의 공모형태에 따라 유동인구가 많거나 지역적 특색이 있는 장소, 유휴공간, 카페, 공장 등 작품 실행과 어울리는 공간에 대한 사전 이해가 필수다. 아울러 일반형의 경우 서남부권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거나 관내 예술가라면 서류 심의 시 가점을 3점씩 부여한다. 지원자격은 △기획형의 경우 사업자등록증 또는 고유번호증이 있는 예술단체 △일반형은 예술단체, 예술가 그룹, 예술가, 기획자 등이다. 이번 지원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화성시문화재단은 2월 5일(월) 오전 10시 동탄복합문화센터 1층 아르코공연연습센터@화성 대연습실에서 예술단체(예술가, 기획자 등)를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진행한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예술가(단체)는 오후 2시 온라인 설명회에 참석 가능하며, 모두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김신아 화성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누구나 닿을 수 있는 일상공간을 예술로 탈바꿈할 수 있길 바란다”며 “일상 속 예술거점이 될 만한 숨은 공간 발굴과 더불어 훌륭한 예술단체, 예술가, 기획자 등의 지원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이 공모사업과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문화재단 홈페이지(www.h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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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영상위원회, 2024년 주요 사업 공모 일정 발표인천광역시영상위원회(이하 인천영상위원회)가 2024년 주요 사업의 공모 일정을 발표했다. 사단법인 인천영상위원회는 인천 촬영 활성화 및 영상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획개발지원 △제작지원 △유통배급지원 △인천영상인지원 총 4개 분야 7개의 사업을 공모한다. 기획개발지원은 인천을 배경으로 한 영상물을 기획하고 있는 창작자를 대상으로 숙박비, 식비, 교통비, 자료구매비 등 인천 체류비용 일부를 환급한다. 총 2000만원 안에서 10편 안팎의 작품을 지원할 예정으로, 예산 소진 시 사업은 조기 종료된다. 제작지원은 인천을 배경으로 한 영상물의 제작비 일부를 지원한다. 로케이션 인센티브는 인천에서 5회 차 이상 촬영한 영상물에 대해 지출 비용을 최대 1억원까지 환급하며, 예산 소진 시 사업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지역장편영화 제작지원 사업은 총 2억8000만원 규모에서 4편 안팎의 작품을 지원한다. 2022년 해당 사업에 선정된 ‘세기말의 사랑’이 현재 극장가에 상영 중이며, 또 다른 선정작 ‘막걸리가 알려줄거야’ 역시 2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배급지원은 인천을 기반으로 제작된 미개봉 장편영화의 마케팅비(P&A)를 지원한다. 2023년 1만 관객을 돌파하며 독립영화계의 호평을 받았던 ‘나의 피투성이 연인’이 이 사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는 9000만원 규모에서 총 3편 내외를 지원할 예정이다. 단, 선정작은 올해 12월 내 최소 10개관 이상에서 개봉해야 하며, 인천시민 대상 무료 상영회를 1회 이상 개최해야 한다. 인천영상인의 작품 활동을 응원하기 위한 사업도 진행된다. ‘씨네人(인)천’은 인천에 연고를 둔 창작자의 단편제작과 장편기획개발을 돕는다. 총 8000만원 규모로 11편 안팎의 작품을 지원하며 최종 선정작에는 전문가 멘토링, 그룹특강, 기술시사회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씨네引(인)천’은 영상인 간 소통·교육 활동을 하는 단체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지역 영상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후 선정 단체 간 네트워킹 또는 성과공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인천영상위원회는 2월 5일(월)부터 사업별 개별 일정으로 공모를 시작한다. 자세한 공모 요강은 2월 중 인천영상위원회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온라인 접수 시스템(www.ifc.or.kr/receipt)에 차례대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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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체부 장관, 문화도시 영등포 ‘예술기술도시어워드 STATION Y’ 및 리빙페어 현장 방문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월 1일 오후 문래동에서 진행된 문화도시 영등포 예술기술도시어워드 및 리빙페어 캠페인 전시 현장에 방문했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와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이 개최하는 예술기술도시어워드 및 리빙페어 캠페인 ‘STATION Y’ 전시 행사에서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박선규 영등포문화재단 이사장, 영등포구의원, 지역 예술가 등 ‘문화도시 영등포’ 주요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전시를 관람했다. 김지훈 영등포문화도시센터장의 ‘문화도시 영등포’ 소개로 시작된 전시 현장에서는 심혜화 전시 총괄 디렉터의 안내와 참여 작가들의 작품설명이 더해져 투어 형식으로 전시 행사가 진행됐다. 전시 제목 ‘STATION Y-2401240204’는 1950년대 지어진 폐공장에 새로운 작업을 시도하기 위해 지정한 좌표로 설정하고, ‘문화도시 영등포’가 2023년 예술기술 융복합 사업으로 추진한 창·제작 작품, 활동, 공연 및 공연의 결과물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특별히 영등포를 주제로 발굴한 리빙페어 창·제작 작품 등과 연계해 총망라해서 선보이는 행사로 기획돼 총 34명의 예술가가 참여했다. 이날 전시를 관람한 유인촌 장관은 “서울의 유일한 문화도시인 영등포를 문화도시 전형으로 만들어 내려고 한다.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역할을 기대한다”며 “영등포가 공장 등 지역 근로자, 주민과 상생하며 모두가 문화예술을 누리고 가꾸며 잘 어우러져 생활할 수 있는 문화산업지대를 지속하고, 문화도시 영등포는 주민들의 일상과 직접 연관돼 삶이 문화로 전환되는 문화도시를 조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문화도시로 만들어내고, 변화를 이끄는 역할은 예술인이 하는 것”이라며 “장관으로서 예술인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는 문화예술창작 여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해 작품 참여 아티스트와 영등포 지역 예술가 등 50명이 참석했다. 이번 전시는 2월 4일(일)까지 문래동 경인로77가길 7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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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행위예술가협, 우현문갤러리 와 MOU체결을 통해 다양한 문화사업 추진한국행위예술가협회와 인천의 우현문갤러리가 지난 1월 27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행위예술가협회(회장 심홍재)와 비영리 민간단체 우현문갤러리(대표 김선학)가 지난 1월 27일 인천 중구 우현문갤러리에서 와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두 단체는 앞으로 인천국제평화대지예술제(가칭) 등을 인천 영종에서 공동개최 하는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펼치기로 했다. 특히 올해 우현 고유섭 80주기를 맞아 각종 문화제를 준비하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2024년 부터 한국행위예술가협회에서 올해의 작가를 추천하면 우현문 갤러리에서 전시를 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행위예술의 대중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앞장 서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 관계자 20여명이 참석, 2024년 공동사업 계획에 대한 깊이 있는 협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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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영등포 ‘예술기술도시어워드 STATION Y’ 개최영등포구청(구청장 최호권)과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1월 24일부터 2월 4일까지 문래동의 STATION Y에서 예술과 기술이 결합된 실험적인 작품들을 전시하는 예술기술도시어워드 ‘STATION Y - 2401240204’를 개최한다. 예술기술도시어워드는 ‘문화도시 영등포’가 2023년 예술기술 융복합 사업으로 추진한 창제작 작품, 창제작 활동, 창제작 공연, 리빙페어 상품 등 결과물을 총망라해서 선보이는 종합 전시행사다. 이번 전시행사에는 총 34명의 예술가가 참여했다. 전시제목 ‘STATION Y - 2401240204’는 예술가들이 1950년대 지어진 폐공장에 새로운 작업을 시도하기 위해 지정한 좌표로, 이번 행사에서는 총 세 가지 프로젝트로 구성돼 있다. 첫 번째 섹션은 지난해 10월부터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ARTECH WAVE’를 통해 최종 선정한 작가들이 몇 개월 동안 연구한 결과물을 공유하는 자리다. 아티스트 러봇랩, 엄아롱, 윤장호, 한재석은 생명체 빼고 못 만드는 것이 없다는 문래동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우주까지 감각을 확장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두 번째 섹션은 아두이노와 유니티를 활용해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다채롭게 표현한 22팀의 창작물을 ‘ARTECH INFRA’ 디지털 수장고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영등포를 기반으로 일상에서 사용 가능하도록 제작된 작품을 소개하는 영등포 리빙페어 ‘YDP EDITION’에서는 안도현, 최종필 작가의 하이엔드 라인의 오브제를 접할 수 있으며, 공모를 통해 당선된 굿즈 10여 종이 판매된다. 이외에도 전시의 주제를 사운드 비주얼라이제이션 작업으로 재해석한 김동한 작가의 퍼포먼스와 한재석 작가의 특별 공연도 펼쳐져 풍성한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초정밀 금속 가공을 포함한 다양한 제조기술의 집약지인 영등포는 매력적인 작업환경으로 인해 오래전부터 예술가에게 사랑받으며 예술과 기술이 결합한 흥미로운 프로젝트들이 이어져 왔다. ‘STATION Y - 2401240204’ 행사는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2024년의 시작과 함께 영등포의 이러한 자원들이 또 하나의 방향을 창조하는 잠재력과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했으며,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숨겨진 감각들을 일깨우는 기회가 될 것이다. ◇ 행사 개요 · 행사명 : 예술기술도시어워드 ‘STATION-Y 2401240204’ · 행사 기간 : 2024.1.24.(수) ~ 2.4.(일) · 행사 장소 : 영등포구 문래동 경인로 77가길 7 · 운영 시간 : 오후 1시~8시(월-금) / 오후 12시~7시(토-일) ※ 오프닝 행사: 1.27.(토) 오후 2시 24분 / 오프닝 퍼포먼스 김동한, 한재석 · 입장료 : 무료 · 장르 : 사운드, 영상, 설치 등 미디어 아트 · 주최/주관 : 영등포구, 영등포문화재단, 영등포문화도시센터 · 문의 : 영등포문화재단 운영 조민우, 장선정 / 기획진행 박희영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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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역동적 모습을 그리다 ‘2024 딜라이트 서울’ 미디어아트展 1일 그랜드 오픈서울의 역동적인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미디어아트로 구현해 낸 전시가 열린다. 공간·미디어 연출 기업 디자인실버피쉬는 광화문에 위치한 ‘갤러리 광화’에서 ‘2024 딜라이트 서울’ 미디어 아트 전시를 새롭게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디자인실버피쉬는 자체 개발한 전시 IP ‘딜라이트(delight)’를 통해 세계 주요 도시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21년 서울을 시작으로 뉴욕, 워싱턴 DC, 파리, 두바이, 멕시코 시티, 도쿄, 런던 등에서 성공적인 전시를 진행해왔으며, 특히 지난해 10월부터 진행 중인 ‘딜라이트’ 런던 전시는 글로벌 전시 전문 허브 ‘피버(Fever)’ 집계 기준으로 런던 전시 티켓 판매 부문 1위를 수차례 달성해 온 가장 주목받는 전시 중 하나다. ‘딜라이트’ 전시 3주년과 런던 흥행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2024 딜라이트 서울’은 서울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재해석했다. 도시의 양면성과 그 공존에 관한 서사를 탐구하며, 잠재적인 이야기들을 시각적 은유와 미디어아트로 표현했다. 미디어아트로 구현된 변화하는 상징들은 의미의 유동성을 강조하고 확립된 개념에 도전하며 관람객의 역동적인 참여를 이끌어낸다. 전시는 관람객들에게 시각적 경험뿐만 아니라 감정적, 인지적 여정을 제공하며 개개인의 기억을 자극한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이 자신만의 콘텐츠를 창출해내고, 각자의 기억과 경험을 현재의 공간에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2024 딜라이트 서울’은 AR 앱 기능도 지원된다. 관람객들은 AR 앱을 통해 각 전시 구역에 대한 안내 리플릿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전시장 곳곳에 숨겨진 AR 마커를 통해 추가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AR 마커를 15개 모두 모으면 MD숍에서 소정의 선물도 받아 갈 수 있다. 홍경태 디자인실버피쉬 대표는 “단순히 시각적 흥미 요소를 넘어 역동적이고 유기적으로 표현된 서울의 상징과 의미를 통해 관람객 개개인의 경험과 기억을 이끌어 내고자 했다. 이러한 기억을 나만의 작품으로 재창조하고, 이를 서로 공유하면서 전시는 새로운 의미를 더해 가는 것”이라며 전시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1일 그랜드 오픈을 맞이한 ‘2024 딜라이트 서울’은 상설전시로 진행된다. 전시관은 미디어아트와 인터렉티브로 구현된 2층과 미디어아트 콘텐츠로 연출된 1층 전시 ‘미디어아트 케이브(Media Art Cave)’로 구성되며, 관람에는 약 1시간이 소요된다. 입장료는 1인당 1만원이며, 전체 관람가이지만 14세 미만은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입장권은 티켓링크, 인터파크, 타임티켓, 그리고 하나투어를 통한 온라인 예매 또는 현장 예매를 통해 구입 가능하며 전시 기간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은 휴무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갤러리 광화 홈페이지(http://gallerygwanghwa.co.kr/main/main.php)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